제 2권 | 통변론
第二卷을 펴면서 宇宙의 公道運動은 곧 氣의 運動이다. 氣의 運動은 秩序가 正然하면서도 淸濁의 氣가 混雜되어 있다. 淸氣는 濁物에 섞여 混用運動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氣가 뭉쳐 形象을 만들고, 또 한편으로는 氣가 흩어지니 形象이 사라지는 反復運動을 繼續하고 있다. 이것은 佛敎의 輪廻法則과 같은 理致이며 自然法則의 運易인 것이다. 濁氣가 뭉치면 物慾이 생기고 淸氣가 뭉치면 物慾이 없는 것이지만, 人間은 濁物인 肉身과 淸氣인 精神의 兩質로 이루어진 氣의 形象이므로 慾心이 없을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들이...
Posted On 04 Mar 2014